🚴‍♂️ 미야코지마를 달리는 바람이 되어보세요

절경과 문화를 느끼는 사이클링 여행

맑고 투명한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하늘.

미야코지마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 여행이 제격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을 달리는 시간은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렌털 자전거도 잘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미야코지마 시가지(히라라)에서 출발할 수 있는 추천 코스와 렌털 정보 등을 소개합니다.

🚲 시가지에서 출발하는 추천 루트 5선

① 동해안 ~ 니시헤나자키 코스 (왕복 약 35km)

히라라 시가지에서 출발하여 오오노 산림을 지나 시마지리 마을을 통과하고, 서쪽 끝 니시헤나자키를 목표로 달리는 코스입니다.

‘파안투 마을’ 등 지역 문화 명소도 들를 수 있어 자연과 문화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경사도 적어 초보자에게도 안심 코스입니다.

② 이라부섬 & 시모지섬 코스 (왕복 약 30km)

히라라에서 일본 최장의 무료 대교 ‘이라부대교’를 건너 이라부섬과 시모지섬을 달리는 코스입니다.

토오리이케, 사와다 해변, 마키야마 전망대 등 절경이 연이어 등장하는 보람찬 루트입니다.

다리 위는 바람이 강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이케마섬 쇼트라이드 (왕복 약 35km)

히라라에서 북쪽으로 달려 이케마대교를 건너 이케마섬 등대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맑고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길은 그야말로 절경. 차량 통행도 적어 여유롭게 달리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④ 쿠리마섬 카페 & 해변 산책 코스 (왕복 약 20km)

요나하마에하마 해변을 거쳐 쿠리마다리를 건너 쿠리마섬으로.

섬 안에는 멋진 카페와 전망대가 곳곳에 있어 식사와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관광 목적의 포터링(산책식 라이딩)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⑤ 미야코 제도 일주 챌린지 (약 120~140km)

히라라를 기점으로 이라부섬, 시모지섬, 이케마섬, 쿠리마섬을 모두 도는 장거리 일주 코스.

체력은 요구되지만, 섬마다 바뀌는 풍경과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숙련자에게 인기입니다.

🛠 미야코지마 자전거 렌탈 정보

히라라 시가지에는 다양한 자전거 렌탈 숍이 있습니다.

호텔 배달과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아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렌탈 자전거 종류 및 요금 (1일 기준):

  • 일반 시티 자전거: 약 1,000엔〜
  •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약 2,000〜3,000엔
  • 로드/크로스바이크: 약 3,500〜5,000엔

인기 렌탈 숍 예시:

  • Strongman (스트롱맨)
  • BIGJOY
  • ぷらすにどぉ
  • 호텔 배달 대응: RentalBike Miyakojima 등

☀️ 쾌적한 라이딩을 위한 포인트

  • 자외선 차단 & 열사병 예방 필수 (모자, 물, 자외선 차단제)
  • 일부 지역은 자판기나 편의점이 적으므로 사전 보급은 필수
  • 일출을 감상하며 달리는 아침 라이딩이나, 석양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도 추천
  • 비 오는 날이나 강풍 시에는 무리하지 않고 루트 단축 또는 취소를 고려하세요

📌 “미야코지마를 달리는 여행”, 도전해보세요

자동차로는 지나쳐버릴 풍경도, 자전거라면 바로 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 풀 내음, 섬 사람들의 인사…

미야코지마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가 최고의 방법입니다.

다음 미야코지마 여행에서는

자전거로 섬을 누비며, 바람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