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해변에서 아름다운 석양과 만천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쿠리마섬의 숨은 절경 명소”

나가사키하마는 쿠리마섬 남서쪽에 위치한 아담한 해변으로, 쿠리마대교를 건너 사탕수수밭 사이를 지나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몇 대 정도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이 적어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바위가 많고, 모래사장은 좁은 편이며 화장실이나 샤워 시설은 없지만, 맑고 깨끗한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 시간에는 렌터카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잠시 들러 경치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고 짧은 시간 머무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나가사키하마는 쿠리마섬 주민들 사이에서 “미야코지마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인공 조명이 거의 없어, 쏟아질 듯한 별빛과 은하수, 심지어는 유성까지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별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으며, 별 관측을 즐기기에 그야말로 숨겨진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