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마 대교를 바라보며 가족과 함께 미야코지마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평화로운 비치”


쿠리마 어항 비치는 쿠리마 대교를 조망할 수 있으며, 미야코지마의 요나하마에하마 해변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비치입니다. 에메랄드그린에서 짙은 파란색으로 변해가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 쿠리마섬 안에서도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얕은 물이 넓게 펼쳐져 있고 파도도 잔잔하여,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도 안심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이 적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해변을 독차지할 수도 있으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비치는 스노클링에도 적합하며, 조금 깊은 곳으로 나가면 산호와 물고기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자(파고라)가 설치되어 있어, 해수욕뿐만 아니라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어항 비치’라는 이름에서 조금 의외일 수 있지만, 하얗게 빛나는 모래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다의 아름다움은 미야코지마 안에서도 손꼽힙니다. 요나하마에하마 해변에서 차로 약 5분 정도의 거리이며,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자판기 등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어항이라는 배경에서 테트라포드(파도 차단 구조물)가 설치되어 있어, 파도가 잔잔한 날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해조류가 무성하게 자라는 구역도 있지만 맨발로도 걷기 편안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 비치의 가장 큰 특징은 얕은 물이 넓고, 딱딱한 암석이나 산호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거나, 얕은 물에서 천천히 놀고 싶은 분들께 최고의 비치라 할 수 있습니다. 쿠리마섬을 방문할 때는 꼭 이 쿠리마 어항 비치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시모지 쿠리마 106-25(쿠리마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