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섬의 아름다움은 ‘물’이 지켜주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원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든 방문객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 섬의 ‘물’에 대해 잠시만 알아봐 주세요 ―
맑고 푸른 바다, 하얀 모래 해변, 따뜻한 사람들—
미야코섬에서의 시간이 여러분께 최고의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섬도,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자원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것은 바로 **‘물’**입니다.

💧 미야코섬의 물은 모두 지하수입니다
미야코섬에는 강이 없습니다.
우리의 생활, 관광, 농업에 사용되는 물은 100% 지하수입니다.
즉, 비가 오지 않으면 물도 줄어든다는 매우 민감한 구조를 가진 섬입니다.
최근에는 관광객과 이주자가 늘어나면서, 물 사용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단수도 있었습니다
미야코섬은 1962년, 1971년, 1993년에 ‘대가뭄(심각한 물 부족)’을 경험했습니다.
그때마다 생활과 농업, 관광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은 지하댐을 건설하고, 절수 시설을 정비하며, 물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의 양뿐만 아니라, 질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농약이나 비료, 생활하수가 지하수에 스며들면 자연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지하수를 지키는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 관광객 여러분이 해주실 수 있는 작은 일들
미야코섬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도, 물을 지키는 ‘동료’가 되어주신다면 정말 기쁩니다.
✅ 예를 들어, 이런 작은 실천이 큰 도움이 됩니다:
- 호텔에서 너무 오랜 시간 샤워하지 않기
- 세면할 때 물을 계속 틀어놓지 않기
- 가능하다면 개인 물병을 지참해 페트병 구매 줄이기
- 왜 현지인들이 물을 소중히 여기는지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물을 지키는 일은 이 섬의 미래를 지키는 일
여러분의 미야코섬 여행이, 자연에도 따뜻한 배려가 깃든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이 섬을 찾을 때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도 여행의 일부로 조금만 의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글은 미야코섬의 ‘지금’과 ‘미래’를 전하는 지역 미디어 《みゃーくずみ》가 전해드립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섬과 함께하는 따뜻한 여행을—
우리 함께, 미야코섬을 지켜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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