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마하마(長間浜)

“쿠리마지마에서 고요함과 절경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숨은 해변”

나가마하마는 쿠리마지마 서쪽에 펼쳐진,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은 오키나와 본연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해변입니다. 약 1km에 걸쳐 이어지는 하얀 모래사장은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프라이빗 비치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해변은 석양 명소로도 유명하여, 하늘이 맑은 날이면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는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며, 일몰 시간대에는 이 자연의 예술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나가마하마는 서풍이 불면 파도가 일기도 하지만, 그만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만, 그 고요함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관광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아 사람이 적고, 해수욕 시에는 자신의 책임 하에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주차장이 없어 차로 방문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주차 장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나가마하마 근처에는 ‘미야코지마 쿠리마 리조트 씨우드 호텔’이 있어,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함께 이 아름다운 해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에 머무르면서 나가마하마의 자연미를 마음껏 만끽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오키나와의 원래 풍경이 살아 있는 이 해변에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