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최대의 아열대 원시림에서 풍부한 자연과 다양한 새들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

오노 산림은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큰 숲으로, 총면적은 무려 119헥타르에 달합니다. 아카기, 류큐소나무, 타부노키 등 풍부한 수종이 자생하고 있어, 아열대 원시림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미야코지마만의 자연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장소입니다.


미야코지마에는 큰 산이나 강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오노 산림은 그 자연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남서 제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천연기념물인 금비둘기, 까마귀비둘기, 류큐노랑솔새, 오오쿠이나 등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한 새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곳에서는 약 300종의 새가 확인되었으며, 조류 관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숲속에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어, 아열대 정글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산책로를 천천히 거닐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이 환경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미야코지마 유일의 그린벨트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재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히라라 아자 히가시나카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