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아스 대회

“전통과 열기가 교차하는, 용맹한 힘의 대결.”

다라마섬 핀다아스 대회는 오키나와현의 외딴섬인 다라마섬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통 행사로, 음력 9월에 열리는 ‘8월 춤(아카치)’과 함께 섬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핀다아스 대회는 섬의 풍년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힘自慢(힘 자랑)으로 경쟁하는 전통적인 힘 겨루기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핀다’라고 불리는 큰 돌을 들어 올려 그 무게나 들어 올린 횟수로 경쟁합니다. 이 핀다는 직경 약 30cm, 무게는 100kg이 넘는 매우 무거운 돌로, 힘과 기술이 모두 요구되는 전통 경기입니다. 섬 안팎에서 모인 용사들이 도전하며, 그 해의 ‘힘自慢’을 가리는 뜨거운 대결이 펼쳐집니다.

또한 핀다아스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모여 전통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관광객에게는 섬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직접 접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이벤트입니다. 대회는 섬 중심부에서 열리며, 축제의 일환으로 음악과 춤,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늘어서 섬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오키나와현 다라마촌에 위치한 다라마섬은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를 지닌 섬으로, 핀다아스 대회는 그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음력 9월에 맞춰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