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푸메카 – 도하라 토이미오야 하루미나의 묘는 18세기에 조성된 아름다운 석축의 역사적 유산입니다

다라마신사에서 동쪽으로 약 100미터 거리에 위치한 도하라 토이미오야 하루미나의 묘는, 지역의 역사를 진하게 반영한 소중한 문화재입니다. 이 무덤은 돌담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아치형 입구가 특징이며, 18세기 초에 심카이 상인이 조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구조는 ‘간’이라 불리는 석실을 닮은 형태로, 당시 석공 기술의 뛰어남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무덤의 서쪽에 세워진 비석에는, 도하라 토이미오야 하루미나의 7대 후손인 ‘춘유’가 조상의 업적을 기리며 무덤을 정비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묘는 단순한 매장지를 넘어, 도하라 토이미오야 하루미나의 공적과 가문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다라마촌 주민들에 의해 소중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세월을 넘어 계승되어 온 역사적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묘는 다라마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위치: 오키나와현 미야코군 다라마촌 나카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