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마대교는 미야코지마와 이케마지마를 잇는 총 길이 1,425미터의 다리로, 1992년에 개통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미야코지마 북서단에서 이케마지마로 뻗어 있으며, 미야코지마의 관광지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명소입니다. 이케마대교에서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바다와 두 섬을 잇는 웅장한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미야코 블루’라 불리는 투명한 바다색입니다. 다리 양쪽으로 펼쳐진 에메랄드 그린빛 바다와 맑은 날씨에 펼쳐지는 새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특히 간조 시에는 바닷물이 빠지면서 모래톱과 산호초가 모습을 드러내, 그 아름다움이 한층 더 돋보입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이 풍경에 넋을 잃게 될 것입니다.

이케마대교를 건너면, 이케마지마의 자연미와 고요함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진 이 섬에서는 후나쿠스 비치나 카긴미히다 비치 등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들 비치에서는 투명한 바다와 풍부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스노클링에 최적입니다.

이케마지마는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 섬 특유의 매력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방문객들에게 고요함과 풍부한 자연을 선사합니다. 미야코지마를 방문할 때는 꼭 이케마대교를 건너, 이케마지마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용한 환경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